<p></p><br /><br />조국 장관 퇴진을 외치는 광화문 집회에 맞서 여의도에서는 조 장관 수호 맞불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 모습이 화제였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조국 법무부 장관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대형화면을 통해 방송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” <br> <br> 집회 참가자들은 조 장관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를 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” <br> <br>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 전 검찰 개혁을 강조했던 영상도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이거 개혁해야 됩니다. 검찰 제일 첫 번째 개혁대상입니다.” <br> <br> 진보단체가 주최한 집회 참가자들은 직접 손으로 작성한 팻말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. <br> <br> 참가자들은 검찰 수사가 편파적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하고 조 장관을 지지한다는 구호도 외쳤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조국 수호!조국 수호! 조국 수호! <br> <br> 광화문에서 열린 조 장관 규탄 집회와 비슷한 시간에 열린 집회에선 보수 성향의 집회 참석자들이 항상 손에 들었던 태극기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너네만 태극기냐, 우리도 태극기다” <br> <br> 그동안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던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는 12일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희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