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궁궐의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이 10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기념해 특별한 손님이 다녀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인데요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쌀쌀한 가을밤을 가르며 나각 소리가 울리고, 돈화문이 손님을 맞습니다. <br /> <br />손님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고요함 속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정전인 인정전 팔작지붕은 마치 날아갈 듯 아름다운 봉황 날개를 떠올리게 합니다. <br /> <br />창덕궁은 원래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졌지만 258년간 법궁으로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8명의 왕이 인정전에서 즉위식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과 근대의 모습이 함께 담긴 인정전의 사연에 모두가 조용히 귀를 기울입니다. <br /> <br />후원의 야경은 조선의 왕들이 왜 창덕궁을 사랑했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. <br /> <br />후원의 중심인 부용지와 주합루는 왕이 휴식하던 장소를 넘어서 정치와 학술의 중심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[몬스 데 고데 / 네덜란드 데고데 시어터 예술감독 :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영감을 주는 곳입니다. 안식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곳입니다.] <br /> <br />밤에는 한국 전통의 건축미가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눈과 귀를 더욱 활짝 열며 풀냄새 속에서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를 느끼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창덕궁을 찾은 손님은 20여 개국 해외 문화예술 관계자와 외교 사절 5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활기찬 전통 공연까지, 한국 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경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디스 블랑켄베르그 / 네덜란드 누더존 공연예술제 프로그래머 : 함께 춤을 추면서 자유를 느꼈고 많은 에너지를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[제레미 스테이시 / 미국 아이페이 국제아동예술마켓 총감독 : 한국 문화는 흥미로운 문화입니다. 독특하고 우리가 몰랐던 문화입니다.] <br /> <br />우리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. <br /> <br />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10092232440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