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감사 8일 차인 오늘,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오전 내내 치열한 질의와 공방이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오전 내내 서울대 국감장이 가장 뜨거웠던 것 같은데요 <br /> <br />어떤 질의들이 주로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작부터 여야 의원들 날을 세웠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야당 의원들은 조 장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,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수령 과정에 특혜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직을 잇따라 맡은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이 고등학생 시절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연구 실적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과정을 짚어보며 반격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국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온갖 곳을 압수수색 하면서 나 원내대표 아들 관련 사안은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넘어가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무위의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장에서는 조 장관의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서 받은 장학금이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질의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장학금 지급이 학칙에 위반되느냐를 따지면 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 감사원 국감에서는 조 장관 동생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의 결정을 여야가 정반대로 해석해 공방이 벌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'검찰의 무리한 수사', 한국당은 '정부의 사법부 장악'이라고 각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도 초반부터 조 장관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조 장관 딸의 논문 제1저자 의혹을 집중적으로 난타했고, 노 이사장은 연구 부정행위 여부를 논문이 작성된 단국대학교 연구윤리위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감이 진행될수록 조국 장관 관련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는 더 벌어지는 모습이네요. <br /> <br />이래서는 앞으로 여야 합의가 첩첩산중으로 남아 있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할 수 있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지 않아도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합의한 정치협상회의가 시작부터 삐끗하는 모양샙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는 11일, 그러니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01338351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