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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춘재, 8차 사건 범인만 알 수 있는 구체적 진술…원점 재검토

2019-10-1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장관을 둘러싼 논란은 잠시 뒤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지금부터는 채널A가 어제 집중 보도한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내용 이어갑니다. <br> <br>이 사건으로 20년을 복역하고 나온 윤모 씨는 채널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경찰이 자신을 모질게 고문해 허위 자백을 했다고 <br>밝혔죠. <br> <br>"이춘재에게 확실한 답을 듣고 싶다"는 심경도 밝혔는데, 이춘재가 8차 사건에 대해 범인만 알 수 있는 구체적 진술을 한 것으로 <br>확인됐습니다. <br><br>먼저 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춘재의 자백에 재심을 준비 중인 윤모 씨는 좀더 확실한 설명을 원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윤모 씨 /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복역자] <br>"지금도 개운하지 않다고 봐. 뭔가가 좀 구린 데가 있다고 봐요. 그것보다 확실한 답을 듣고 싶어 그 사람한테." <br><br>그런데 최근 이춘재가 8차 사건과 관련한 의미있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범행장소와 방법을 비롯해 범인이어야 알 수 있는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진술을 바꾸는 일도 없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이춘재가 진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, 8차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경찰은 "과거 수사의 과오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수사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 중에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특히 경찰은 이춘재와 윤 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도, 윤 씨의 체모에 대해서만 방사성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해 용의자를 특정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. <br><br>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체모 감정 결과를 다시 검증해달라고 요청하고, 당시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던 범행 현장의 풀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또 다른 지역의 절도사건 현장에서 수집한 창호지도 국과수로 보내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8차 사건과의 유사성을 확인하면서 혹시라도 남아있을 생체 흔적을 분석하기 위한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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