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치권의 관심도 온통 서초동으로 쏠려있죠. <br> <br>먼저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며 검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검찰이 자체적으로 내놓은 특수부 축소 방침에서 더 나아가 특수부 완전 폐지까지 검토합니다. <br>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이달 29일이면 국민명령인 사법개혁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" <br> <br>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되면 180일 이내에 상임위 심사를 마친다는 국회법에 따라 이달 말이면 상임위 손을 떠나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는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국정감사장에서도 검찰권에 대한 견제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검찰이나 이런 권력기관에 대해서는 혹시 감사원이 좀 봐준다 이런 느낌을 주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거든요." <br> <br>당내 검찰개혁특위에서는 특수부의 완전 폐지까지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공동위원장 (어제)] <br>"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입장은 특수부에 대해서 좀 더 과감하게 축소 내지 폐지를 생각했었는데." <br> <br>피의사실 공표와 장시간 조사, 부당한 별건 수사 등에 대해서도 개혁안을 만들 예정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오는 16일쯤 법무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검찰 개혁안의 세부 내용을 논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