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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文, 무겁게 받아들인다” 청원 답변…청와대 미묘한 변화?

2019-10-1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가 조국 장관의 임명에 대해 찬반 진영 양쪽이 올린 국민청원과 관련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잘 따져보면 이전과 비교해 미묘한 변화가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소통센터장을 통해 조국 장관 임명을 둘러싼 찬반 국민청원에 답을 했습니다. <br> <br>[강정수 /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] <br>"문재인 대통령은 공평과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,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상실감을 다시 한번 절감하였으며,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." <br><br>무거운 마음으로 깊이 받들겠다는 말은 조국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 나온겁니다.<br> <br>사흘 전 대통령 발언과도 온도차가 있습니다. <br> <br>[수석·보좌관 회의 (지난 7일)] <br>"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이를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" <br> <br>청와대는 장관 임명이나 임명 철회 권한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설명한 뒤,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이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청와대 안팎에서는 조 장관의 명예로운 퇴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퇴 압박을 받았던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기무사 개혁을 매듭지은 뒤 물러난 것처럼, 조 장관도 사법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쯤 사퇴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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