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첨예한 공방이 이번 국정감사를 온통 뒤덮고 있는 가운데 아예 증인 채택 자체가 무산될 위기의 상임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조국 장관 딸과 관련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, KIST와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는데 여아가 또다시 맞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전해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지금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죠? 조국 장관의 직무 관련성, 신고를 해야 할 지 여부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이죠?] <br /> <br />[김종석 / 자유한국당 의원 : 조국 장관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검사와 통화한 사실은 청탁금지법 입법 취지나 사회통념이나 국민 정서로 봐도 매우 부적절하고….] <br /> <br />국민권익위와 국가보훈처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한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직무 관련성이 낮아 보였지만, 어김없이 조국 장관 이슈가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문화체육관광위는 아예 증인 없는 국정감사가 될 판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나 조국 장관 관련 의혹이 발단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 딸의 허위 인턴활동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센터장 한인섭 교수의 부인인 문경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장의 증인 채택을 줄곧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당연직 이사 선임 등 특혜 의혹을 부각하면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, SOK의 관계자를 증인으로 부르자고 맞불을 놔 논의가 평행선인 겁니다. <br /> <br />어렵사리 증인 채택에 합의한 상임위도 난항을 겪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에서는 조국 장관 사모펀드 의혹 관련 증인이 나오지 않아 동행 명령을 의결하기에 이른 겁니다. <br /> <br />조국 장관을 둘러싼 대치는 여야 대표 간 협상 테이블로도 불통이 튀었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사법·정치 개혁 문제를 비롯한 각종 정치 현안을 논의하자며 운을 띄운 정치 협상 회의는 첫 회의부터 늪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정치협상회의를 가동해서 사법과 정치 분야 개혁안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. 검찰 개혁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검찰 개혁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난데없이 며칠 내에 하자, 준비없이 하자, 그럼 무슨 회의가 되겠습니까. 분명히 저는 준비를 거쳐서 국회의장 순방 후에 하자….] <br /> <br />조국 이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10003033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