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300년 전 신라 문화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열 번째인 올해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'경주세계문화엑스포'가 오늘 개막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이곳 경주에서 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 300년 전 융성했던 신라 문화를 보고 즐기는 축제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당시 실크로드를 통해서 교역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해서 이번이 열 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시와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으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경주타워 전망대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인데요. <br /> <br />높이가 82m로 이곳 경주에서는 가장 높습니다. <br /> <br />덕분에 경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요. <br /> <br />또 이번 문화 엑스포 기간에는 '신라 천 년 미래 천 년'이라는 주제의 영상도 준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와 석굴암을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라 문화를 대사 없이 표현한 공연 '플라잉'은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더해 더 화려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캄보디아 왕립무용단, 베트남 민속공연단 등 쉽게 만나기 어려운 외국 공연단의 무대도 관람객을 발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. <br /> <br />문화엑스포 공원 둘레에 2km 길이로 '맨발 둘레길'도 처음 만들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천천히 둘레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신라 문화를 즐길 수 있고, 또 엑스포 공원 안에 있는 솔거 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작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 달 24일까지 45일 동안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경주에서 선선한 가을과 함께 신라, 또 세계의 문화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주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111115432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