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의 별장에 초대받았다는 한겨레 21의 보도가 나오자 정치권 역시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인 반면, 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 물타기 공작이 시작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구에서 열리는 국회 법사위 정감사에서도 이 문제는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정치권의 반응 좀 소개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여당은 일단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짧게 언급을 했는데요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기사를 불신한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제가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. (오늘 중에 사실관계 파악해볼 생각 있으신가요?) 그걸 파악 안 해볼 순 없진 않겠어요?] <br /> <br />일부 의원도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의견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강병원 의원은 민정수석실이 이 문제를 덮었다는 건 추측일 뿐이고, 만약 검찰에서 이 문제를 덮었다면 민정수석실에 보고가 안 돼 몰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보수 야당은 본질을 흘리는 물타기 공작이 시작됐다며 바짝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드디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흠집 내기가 시작됐다면서, 검찰총장이 이렇게 문제가 있다면 그 당시 검증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뭐했냐고 따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대대표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더는 물타기 하지 말고 이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특검으로 가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고요 이정권의 비열함에 대해서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YTN과의 통화에서 이번 의혹 제기는 과거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권과 판박이로 행동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SNS를 통해 자신이 가진 어떤 관련 자료에도 윤 총장 이름은 없었다며 조 장관과 윤 총장은 공동운명체로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을 성공시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감에서도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장 오늘 오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11206048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