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 프로배구가 내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달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양강구도를 어느 팀이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겨울을 뜨겁게 달굴 프로배구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개막전과 함께 팬들을 찾아갑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은 올 시즌 '양강체제'를 이루며 남자부 정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현대캐피탈은 아깝게 놓쳤던 정규리그 우승까지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무릎 수술을 받은 주 공격수 전광인 등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올라오지 않은 시즌 초반 성적이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[최태웅 / 현대캐피탈 감독 : 시즌 초반에는 통합우승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고,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현대캐피탈에 3전 전패로 무너진 대한항공은 다시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컵대회 우승으로 막강 전력을 확인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와 챔프전까지 모두 휩쓰는 '트리플 크라운'을 꿈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기원 / 대한항공 감독 : 한 방에 두 마리 토끼를 잘 못 잡아요. 새로운 역사를 자주 쓰는 편이니까 그것(트리플크라운)도 도전해볼 작정입니다.] <br /> <br />새 외국인 선수 안드리치가 합격점을 받으며 컵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OK저축은행과, 거물 공격수 가빈이 합류한 한국전력이 다크호스로 떠오른 가운데, 삼성화재와 우리카드, KB손해보험은 개막도 하기 전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등 시즌 준비에 차질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곱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팀당 36경기를 치러 순위를 정한 뒤, 내년 3월 말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우승팀을 가립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111821583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