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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작가 "강제징용 판결문부터 읽어라" 일침 / YTN

2019-10-11 8 Dailymotion

일본 최고 권위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유명 소설가 '히라노 게이치로'가 한일 갈등 상황과 관련해 일본인들에게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소송 판결문부터 읽으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히라노 작가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"혐한을 부채질하는 방송과 주간지 보도에 대해 화가 나기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했다"면서 "한국 문제에 대해 미디어가 무책임하게 반감을 부채질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의 판결문도 읽지 않은 방송 출연자에게는 관련 해설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"면서 "우선은 모두 판결문을 읽어봐야 하며 읽으면 쇼크를 받지 않을 수 없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히라노 작가는 "강제징용 피해자들은 기술을 습득할 것을 기대하고 모집에 응했다가 위험도가 높은 노동 환경에 놓여 임금도 받지 못했다"며 "도망치고 싶다고 말하면 구타당하는 등 비참한 상황이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히라노 작가는 또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의 인터뷰를 읽었다면서 "우선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피해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히라노 게이치로는 1999년 소설 '일식'으로 아쿠타가와상을 탄 인기 작가로 '일식'과 '마티네의 끝에서' 등 대표작 20여 편이 한글판으로도 출판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11457433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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