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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겨레21 "윤석열 접대 의혹 덮었다"...檢 "허위 사실" / YTN

2019-10-11 7 Dailymotion

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 원주 별장에서 접대받았다는 의혹을 조사도 없이 검찰이 덮었다고 '한겨레21'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은 윤 씨를 알지도 못하고, 별장에 가본 적도 없다며 보도가 나온 당일,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간지 한겨레21이 김학의 사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의 전 차관의 스폰서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한겨레21은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지난 2013년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면서 '윤석열'이란 이름을 확인했고, <br /> <br />윤 씨를 불러 윤 총장과 과거에 친분이 있었고, 윤 총장을 여러 차례 접대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수사를 맡은 검찰 수사단이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지만, 사실확인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수사를 매듭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학의 사건 재수사 과정을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은 보도 직후 입장자료를 내고 완전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윤 씨를 알지도 못하고, 별장에 간 사실도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도 대검 간부 여러 명에게 자신은 건설업자의 별장에 드나들 정도로 대충 살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임명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국 장관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'보도 내용을 점검했지만,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'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은 보도가 나온 당일, 한겨레21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, 민사상 책임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은 현재 중요 수사 사건에 미칠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총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고소 사건에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11927088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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