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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ST 상징물에 새겨진 ‘조민’ 이름…“그 ‘조민’이냐?”

2019-10-11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장관의 딸 조민 씨는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KIST에서 허위로 인턴 경력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. <br> <br>그런데 KIST 건물 앞에 있는 조형물에 조민 씨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017년 지어진 KIST 연구동 앞의 조형물입니다. <br> <br>조국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이름이 새겨져있습니다. <br> <br>[김경진 / 무소속 의원] <br>"그 조민이 그 조민이 아니죠?" <br> <br>[이병권 / KIST 원장] <br>"아마 그 사람이 맞는 거 같고요. 조형물에 적힌 이름은 키스트를 거쳐간 2만 6천명 전체 명단입니다." <br> <br>3주짜리 인턴을 하려다 그마저도 제대로 마치지 않고 이틀만 출근한 조 씨에게는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해당 기간에 해외봉사를 갔다왔는데 인턴으로 인증하고 <br>상징물에 이름까지 넣어주고 조국 씨의 딸이 아니면 이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?" <br> <br>[윤상직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합감(종합감사) 때 까지 삭제하십시오. 미꾸라지 한 마리가 KIST의 명예를 더럽힐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?" <br><br>[이병권 / KIST 원장] <br>"검토하겠습니다." <br><br>이병권 원장은 조 씨의 인턴 경력이 부적절했다는 점도 시인했습니다. <br> <br>[이병권 / KIST 원장] <br>"증명서를 발급한 적이 없고 (연구책임자가) 확인서를 써준 겁니다. 이메일로" <br> <br>모친 정경심 교수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인턴 활동을 주선해 준 이 모 연구원이 개인적으로 확인서를 내줬다는 겁니다. <br> <br>KIST는 이 연구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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