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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 항의에 결국…조국 버스광고, 반나절 만에 OUT

2019-10-11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 버스 광고 기억나십니까? <br> <br>조국 장관 지지자들이 돈을 모아서 낸 응원광고였죠. <br> <br>이 광고가 부착된 지 반나절만에 사라졌다고 합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가 버스 회사를 찾아가 이유를 알아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조국 장관의 사진과 함께 '힘 내요, 조국'이라고 적힌 광고판이 버스에 부착됐습니다. <br> <br>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 사당을 거쳐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에 부착된 광고가 조 장관 응원 광고로 교체된 것은 지난달 30일. <br> <br> 광고물을 부착한 버스 석 대가 운행을 시작하자, 해당 버스회사에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. <br> <br>[버스회사 관계자] <br>" 그런걸 왜 부착하고 있냐 무슨 생각으로 부착 한거냐…. 그날 저녁도 아니라 운행 도중에 논란이 생겨가지고 들어오는 대로 바로 제거 했죠." <br> <br>[최수연 기자] <br> "조국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광고가 걸려 있던 버스인데요. 지금은 대리운전 광고로 바뀌어 있습니다." <br> <br> 400명 정도가 가입한 조국 장관 팬카페는 한 달 동안 버스 9대에 광고를 부착하는 대가로 수백만 원을 지급했습니다. <br> <br> 버스 회사는 결국 반나절 만에 전액 환불을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[버스 기사] <br>"기사들이 막 뭐라고 했지. 왜 이런걸 붙이고 다니냐고 정치적인걸" <br> <br> 조 장관 지지자들은 지난달 지하철 응원 광고를 게재하려다가 정치 활동에 관한 광고를 제한하는 코레일의 심의 규정에 걸렸습니다. <br><br> 카페 운영자는 "보이지 않는 절벽에 계속 부딪치는것 같다"며 새로운 응원 방법 공모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news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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