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전 세계 스타트업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, 세계 인재들이 몰리는 그 치열한 곳에 한국 기업들이 당당하게 도전장을 냈습니다 <br><br>그 현장을 황규락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년 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필수 기술을 개발한 정지성 씨. <br> <br>[정지성 / 개발업체 대표] <br>"(여기는)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나 투자가 많고, 기술에 대한 이해도 굉장히 높습니다." <br><br>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성원 씨도 도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성원 / 헬스케어 업체 대표] <br>"국내에는 스타트업이 넘기에는 다양한 의료 규제들이 많은데 북미나 다른 지역들은 그런 것들이 열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" <br><br>"실리콘밸리는 스타트업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. 하지만 동시에 스타트업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유는 여전히 미국 벤처 투자금의 절반이 이곳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" <br><br>가장 큰 장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. <br> <br>국내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받으려면 연대 보증까지 요구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<br> <br>이곳에서는 언제든 다시 일어설 기회가 있습니다. <br> <br>[이선우 / 헬스케어 업체 대표] <br>"실리콘밸리나 미국 투자자들은 '내가 투자했으면 책임은 나의 것' 입니다. 그래서 (투자금을) 회수하겠다는 것은 없습니다." <br> <br>현지 투자자들은 철저한 현지화를 주문합니다. <br> <br>[빌 레이커트 / '가라지 테크 벤처스' 공동 창업자] <br>"이곳에 자리 잡고 실리콘밸리의 회사가 돼서 고객들에게 제품을 팔고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신생벤처 기업 창업자들은 오늘도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. <br><br>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영웅(VJ)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