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직속의 사회적 대화 기구인 '경제사회노동위원회'가 오랜 파행을 끝내고 다시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개된 본회의에서 탄력근로제 등을 의결함에 따라, 이어지는 국회에서의 노동법 개정 논의도 함께 힘을 얻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·사 ·정의 대표가 다시 대화의 자리에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자리가 마련된 건 무려 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의결 정족수를 채워 이렇게 제대로 회의를 해본 건 거의 1년이 다 돼 갑니다. <br /> <br />[문성현/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: 우리 경사노위는 그동안의 밀린 의결을 마무리함으로써 그동안의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새 출발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'대화를 해야 한다'는 데는 노동계와 경영계 생각이 같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각에 차이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경식/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: 노사협력 부분은 141개국 가운데 130위, 고용과 해고 유연성은 102위로 매우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.] <br /> <br />[김주영/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: 노사정 합의를 존중해 조속히 법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. 만약 국회가 이를 훼손하고 개악한다면 사회적 대화는 더 이상 의미 없습니다.] <br /> <br />'경사노위 2기' 첫 본회의에서는 탄력근로제 6개월 연장 안 등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회에서의 노동법 개정 논의도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물론, 민주노총은 여전히 사회적 대화 참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[shoony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20300411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