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시를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신공항 문제를 두고 지역감정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거돈 부산시장은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"총선을 앞두고 정치용 희망 고문을 하는 게 옳다고 보느냐"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의 질문에 대해 "대구 경북이 먼저 약속을 위반했다"고 답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은 "영남지역 5개 광역단체장이 합의 각서를 써놓고 이제 와서 대구 경북이 반대했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"고 반발했고, 조 의원도 "시도지사 합의를 뒤집으려고 하는데 앞으로 국책사업을 할 때마다 이런 문제가 얼마나 많이 생기겠느냐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경북과 부산 경남의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이 의원들 사이에서 제기되자 일부에선 지역감정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[chas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111641214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