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저녁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선 '검찰 개혁 촉구' 마지막 집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검찰 개혁을 위한 고위 당·정·청을 예고했고, 자유한국당은 공식 일정 없이 여론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주최 측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집회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, <br /> <br />내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검찰개혁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당·정·청은 내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검찰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선 법 개정 없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시행령 정비 방안 등과 관련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 지도부와 이낙연 국무총리, 조국 법무부 장관,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 한 포럼에서 눈앞에서 벌어지는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로 나뉜 모습이 심각한 국론 분열을 넘어 직접적인 충돌로 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집회를 벌였던 자유한국당은 오늘은 특별한 일정 없이 여론을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장관을 지키기 위해 집권 세력이 법원과 언론, 검찰 기능을 난도질하고 있다면서 성숙한 국민이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미 국민 저항이 시작됐다면서, 대한민국 헌정 질서가 무너지는 걸 국민이 기다리고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주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 장관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21152206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