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력한 대형 태풍 '하기비스'가 오늘 저녁 일본 열도에 상륙할 전망이어서 일본 당국과 시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수도권인 이즈반도 인근 섬 하치조지마 서남서쪽 280㎞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해 오늘 저녁 시즈오카 현과 수도권 간토 지방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최대 순간풍속 초속 65m의 세력으로 2번째로 강도 높은 '상당히 강한' 태풍으로 분류되며 역대급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철도와 지하철, 항공기 운항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도쿄는 극히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전국 공항에서 결항한 국내선 항공기만 천 667편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, 편의점 등 상업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전날에는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니혼게이자이신문은 컵라면과 캔 음식, 재해 용품 등의 품절 현상이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21244568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