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돼 지자체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, 서울 도심에서도 잇따라 야생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2일) 오후 4시쯤 경기 오산시 원동 인근을 배회하던 야생 멧돼지 한 마리가 포획단에 의해 사살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새벽 4시쯤에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주택 마당 안으로 멧돼지 1마리가 들어갔다가 사살됐고,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50분쯤에도 서울 가양대교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가 다리 아래 자전거 도로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혹시 모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소독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정부는 긴급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21853439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