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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조국 정국' 수습 고심...검찰개혁·수사결과 변수 / YTN

2019-10-12 22 Dailymotion

조국 법무부 장관 정국이 계속되면서 청와대는 정국 수습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은 검찰개혁에서 성과를 내는 게 급선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, 조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어떻게 마무리되느냐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 7일 수석·보좌관 회의) : 이제 문제를 절차에 따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대규모 집회는 당분간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만 '조국 정국'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관심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와 의혹에 쏠리면서 국정 운영에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도층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정무수석실 등에서는 난국을 풀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논란을 무릅쓰고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한 최대 이유인 검찰개혁 추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정국 수습을 위해 지금은 검찰개혁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, 수사권 조정 등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의 이달 내 처리를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변수는 조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입니다. <br /> <br />만일 조 장관의 부인이 구속되거나, 조 장관 본인이 수사선상에 오르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여론은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하는 만큼 예단할 수 없다면서, 내부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개혁 법안이 처리되고 수사가 마무리되면 조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동반사퇴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,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나오는 의견일 뿐 내부에서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22157530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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