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'복면금지법' 시행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오늘(12일)도 마스크를 쓴 시위대가 홍콩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'복면금지법'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검은 복장에 마스크를 쓰고 카오룽 반도의 침사추이에서 삼수이포까지 행진했다고 전했습니다 <br /> <br />오늘 행진은 경찰의 허가 없이 진행됐으며, 행진 시작 후 시위대는 인도를 벗어나 도로 위를 걸으며 차량 흐름을 방해하거나 도로 교차로에 바리케이드를 세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오늘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면서도 "지난주 집회보다 참여자 수가 상당히 줄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위는 지난 6월 9일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뒤 민주화를 요구하고 반중국 성격을 띠면서 만 4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22315394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