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형 태풍 '하기비스'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HK 방송은 강풍과 폭우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적어도 80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피해 지역에서 철도와 지하철,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, 정전 사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어제 오후 5단계 경보 중 가장 높은 '폭우 특별 경보'를 수도 도쿄와 가나가와 현 등 12개 광역 지자체에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본 전역의 천만 명에 대해 피난 지시나 권고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기비스의 영향으로 가나가와 현 온천마을인 하코네마치에 역대 최대 수준의 강수량인 950㎜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 피해를 준 뒤 혼슈를 종단하면서 북상할 것으로 예상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30349232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