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했던 야당은 국민의 승리, 민심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 사퇴를 광장에 모인 민심의 승리라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조국 전 민정수석의 사퇴는 사필귀정입니다. 국민의 승리라고 봅니다. 민심의 승리라고 봅니다." <br> <br>[김성원 / 자유한국당 대변인] <br>"대통령 스스로 계파의 수장을 자임하며 국민을 편 가르고 분열을 부추긴 데 대해서도 반성하고 사죄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." <br> <br>바른미래당은 조 장관을 검찰개혁이 아닌 국론분열의 '불쏘시개'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수민 /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] <br>"사퇴하면서 궁색한 불쏘시개론을 내놓은 것은 극히 유감입니다. 국민에게 각인된 조국은 국론분열의 핵심이었을 뿐입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조 장관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] <br>"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엄중하게 요구합니다. 결코 권력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이 땅에 정의를 분명하게 세워주십시오." <br> <br>조 장관을 지지했던 정의당은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며 "검찰 개혁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