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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마 위에 오른 광고 몰아주기…‘김어준 먹여살리기’ 비판

2019-10-1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요즘 논란이 뜨거운 방송사, 교통방송 tbs입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운영하는 tbs는 지난해 316억 원의 세금이 지원됐습니다. <br> <br>오늘 서울시 국정감사장에서는 정치 편향성 논란이 있는 'TBS 김어준의 뉴스공장'에 서울시가 광고를 몰아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 내용은 최석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울시가 올해 들어 5월까지 지출한 라디오 방송 광고비는 8270만 원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전액을 tbs 교통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인 '김어준의 뉴스공장'에 지출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서울시민의 혈세가 좌편향적인 방송을 진행하는 특정 방송에 전부 몰아줬다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못한 행정입니다." <br> <br>야당 의원들은 서울시 산하인 tbs가 교통·기상 전문이라는 설립 목적과는 다르게 <br> <br>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[이언주 의원 / 무소속 의원] <br>"시사 프로그램의 비중이 너무 높다. 이 지적을 드리지 않을 수 없고 백번 양보하더라도 너무 편향돼 있다." <br><br>[안상수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(tbs는) 시민들 예산으로 지원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께서도 균형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." <br> <br>서울시는 해당 프로그램의 청취율이 높고 광고단가도 지상파의 절반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[박원순 / 서울시장] <br>"(tbs가) 6년 연속 공정성에 있어 1위를 해왔습니다. 사실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." <br><br>하지만 서울시는 인터넷 방송에서도 김 씨뿐 아니라 유시민의 알릴레오, 김용민의 브리핑 등에 광고를 몰아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세금을 특정 성향의 방송에만 지출한다는 비판에선 자유로울 수 없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. <br> <br>love8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용균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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