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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평생 후회할 것 같다"...조국 전격 사퇴 배경은? / YTN

2019-10-14 2,123 Dailymotion

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더는 부담을 줘선 안 된다며 전격적인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검찰의 수사로 가족들이 '만신창이'가 된 상태라며, 지금 곁을 지키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'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'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소임은 끝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개혁 논의가 궤도에 올랐고,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과제가 된 만큼 이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, 지난달 중순부터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를 계기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이 강력하게 결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례없는 여론의 압박 속에 검찰도 자체 개혁 방안을 속속 내놨고, 청와대, 여당과의 공감 아래 구체적인 개혁 방안과 시간표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초부터 강조한 속도감 있는 검찰 개혁의 골격은 어느 정도 완성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조국 / 前 법무부 장관 : 검찰 개혁의 도약대가 되겠습니다. 이번만큼은 저를 딛고 검찰 개혁이 확실히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더 버틸 경우, 오히려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장관은 더는 가족 일로 대통령에게 부담을 줘선 안 된다고 판단했고, 자신이 물러나야 검찰 개혁의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전방위 수사 속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여전하고 국정 지지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 대부분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도 사퇴를 결정한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장관은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돼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의 곁에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며, 자포자기하지 않도록 가족의 온기로 고통을 함께 감내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취임 35일 만에 스스로 물러나면서 조 전 장관은 재임 기간이 헌정사상 6번째로 짧은 법무부 수장으로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42150595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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