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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하성 결승타'...키움, SK잡고 플레이오프 기선제압 / YTN

2019-10-14 318 Dailymotion

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1회에 터진 김하성의 극적인 적시타로 SK를 잡고 플레이오프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팽팽하던 투수전 양상에서 키움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장 11회 초,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좌중간 담장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립니다. <br /> <br />2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으면서 10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진 '0'의 행진이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타석에서 고비마다 삼진과 내야플라이로 공격의 흐름을 끊었지만, 가장 중요한 순간 팀을 구하며 영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하성 / 키움 내야수 : 거의 100% 빠른 직구라고 생각하고 나가서, 조금 높은 공이었는데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정규시즌에서도 8승 8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답게 경기는 살얼음판 투수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과 브리검이 각각 5이닝과 5와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, 뒤이어 등판한 두 팀 구원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장 11회까지 키움과 SK가 쏟아부은 투수는 모두 17명. <br /> <br />팽팽한 투수전 속 키움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타자 서건창이 3안타로 끊임없이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, 이정후와 샌즈도 추가 타점을 올리는 등 이름값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 장정석 감독은 조상우를 6회에 투입하고 선발 이승호를 단 한 타자만 상대하는 '원 포인트 릴리프'로 활용하는 등 허를 찌르는 투수 교체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정석 / 키움 감독 : 득점이 안 되고 있어서 저도 실점하고 싶지 않았거든요. 그래서 그렇게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아서 기분 좋습니다.] <br /> <br />키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을 뿐만 아니라 SK 투수들을 소진 시키며 1승 이상의 성과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79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150224018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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