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 비정규직 임금교섭이 잠정 합의되면서 2차 급식 대란은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과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추가교섭에서 세부사항을 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연대회의는 교섭 합의에 따라 오늘 17일, 18일 이틀간 계획했던 2차 총파업 추진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애초 5% 이상 기본급 인상률을 주장하던 연대회의가 당국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1.8% 인상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비는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되 기본급에 넣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까지 협상에 진통을 겪었던 근속수당 인상 폭과 시점은 올해 1천500원, 내년에 1천 원을 올리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임금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오늘까지 15일간 단식농성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견에 앞서 농성장을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게 범정부 차원의 공무직 관련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집단교섭 대표 교육청인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다음 주 초 협약 체결식을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51322206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