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전 장관이 어제 전격적으로 사퇴하면서 청와대는 쇄신의 모습을 보이면서 국정 동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 관리에 실패한 부분에 대한 청와대 내부 책임론도 부각 될 전망이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개각을 포함한 인적 쇄신 카드가 나올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후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하마평도 벌써 나오고 있는데 인선 시기가 언제쯤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민은 깊어 보이는데 말은 상당히 신중하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오늘 조국 전 장관의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인선 시기를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조국 전 장관이 사퇴 발표를 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다며, 고민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할 내용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제 후보자를 찾고 검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찾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다른 장관 교체 여부와 무관하게 '원 포인트'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청와대는 당분간 김오수 법무부 차관 대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후임 장관 검증을 서둘러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는 김오수 차관이나 민주당 박범계, 전해철 의원,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하태훈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가 '원 포인트' 개각을 언급한 부분은 다른 장관 교체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써는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물색하는 것이 우선이고 후보자를 찾는 대로 먼저 발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다른 장관 교체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, 개각을 하더라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하루 이틀이라도 먼저 발표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음 달쯤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을 바꿔주는 중폭 수준의 개각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은 계속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해서 유은혜 교육부총리,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국 전 장관 거취 논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개각을 논의하고 검토하는 시점이 상당히 뒤로 미뤄졌고, 현실적으로 인사청문회 등의 부담 때문에 교체 대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51436594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