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철희 "정치권 한심" 총선 불출마 선언...여의도 물갈이 '촉각' / YTN

2019-10-15 19 Dailymotion

시사평론가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정치권의 행태가 한심스럽다며 전격적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불출마 입장을 밝힌 건데,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인적 쇄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, 정치권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정치의 한심한 꼴이 부끄럽다.' <br /> <br />조국 전 장관 사퇴 이튿날,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선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은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정치권의 행태가 모질고 매정하다고 느꼈다며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제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. 또 다른 분들이, 저보다 더 강하고 의지가 굳센 분들이 와서 하면 될 것 같고 저는 정치개혁을 위해서 바깥에서라도 할 일이 있으면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이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을 향해 검찰 개혁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고통스러운 인내였다고 믿는다면서 검찰 개혁은 꼭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사평론가 출신으로 당 안팎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이 의원의 불출마가 이른바 정치권 인적 쇄신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장관 사퇴 이후 국면 전환을 고심하고 있는 민주당은 검찰 개혁과 민생 행보에 주력하면서도 새 인물 찾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원욱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이제는 정말로 국회가 조금 더 전향적으로 규제개혁과 한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, 어려운 서민을 위한 일이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일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는 자유한국당 역시 여의도 물갈이 바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의 실정을 내세워 총선까지 '정권심판론'으로 밀고 가겠다는 구상이지만, '조국 사퇴'와 같은 강력한 구호를 찾기 어려운 데다, <br /> <br />당장 검찰의 국회선진화법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고 여당 주도의 패스트트랙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총선 판도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유섭 /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: 21대 총선이 6개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51940311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