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르며 북한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대표팀은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원정경기에서 손흥민과 황의조 등 정예 멤버가 총출동했지만,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경기가 열린 김일성경기장은 4만 명이 넘는 북한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점쳐졌지만, 예상을 깨고 무관중 상태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관중 경기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 팀은 팽팽한 분위기 속에 각각 경고 2장씩을 받았으며 전반 초반엔 남북 선수들 사이에 한차례 충돌이 있었다고 축구협회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비긴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해 북한과 승점이 같지만,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내일 베이징을 거쳐 모레(17일) 새벽 귀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151943267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