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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춘재, 30년 전 화성 초등생도 내 범행…살해했다”

2019-10-15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화성 연쇄 살인 사건 새로운 내용이 또 들어왔습니다. <br> <br>피의자 이춘재는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죠. <br> <br>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 뿐만 아니라, 수원과 청주에서도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건데, 이번엔 30년 전 <br>화성에서 초등학생이 실종된 사건도 자신이 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먼저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야산. <br> <br>1989년 7월,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모 양이 사라진 곳입니다. <br> <br>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. <br> <br>"실종 5개월 뒤 김 양의 치마와 책가방이 이 야산에서 발견됐는데요. 9차 사건 현장과는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이었습니다." <br> <br>가족들의 수사 요구에도 경찰은 단순 실종으로 결론내고 수사를 접었고, 지금껏 김 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춘재는 이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. <br> <br>김양을 살해한 뒤 근처에 유기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당시 경찰은 화성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주변 탐문을 했지만, 이춘재는 당시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이라는 이유로 대면 조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. <br> <br>이춘재는 이밖에도 화성 연쇄살인 10건과 1987년 수원 화서역 여고생 살인사건, 1991년 청주에서 발생한 여고생과 주부 살인사건 역시 자신의 짓이라고 자백했습니다. <br><br>사건 현장과 범행수법 등을 그림으로 그리며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DNA가 확인된 화성살인 5건에 대해 이춘재를 살인 피의자로 입건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화성 사건을 제외한 4건은 증거물도 모두 폐기된 상태여서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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