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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타전 끝 1점 차 역전승...키움, 한국시리즈까지 '1승' / YTN

2019-10-15 549 Dailymotion

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SK와 안타 22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, 극적인 1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키움은 경기 초반 선발 최원태가 2개의 홈런포를 얻어맞고 끌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침묵하던 키움 타선은 4회부터 무섭게 타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위타선의 김웅빈이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린 뒤, 김규민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3 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5회에는 서건창의 역전 적시타에 이어, 김하성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SK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5회말에는 한동민이 2타점 2루타로 다시 추격해왔고, 6회에는 로맥이 두 개째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7회에는 김강민의 내야 땅볼을 틈타 3루 주자 김성현이 홈을 밟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갔습니다. <br /> <br />엎치락뒤치락 난타전의 승부는 8회에서야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지영과 대타 송성문의 연속 적시타를 앞세워 키움이 2점을 추가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키움은 8회 한현희, 9회 오주원 등 필승 계투조를 모두 동원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정 2연전을 모두 가져온 키움은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정석 / 키움 감독 : 기회가 된다면 남아있는 자원들이 무리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쳐서 (3차전도)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유리한 고지를 점한 키움과 벼랑 끝에 선 SK, 두 팀은 하루를 쉬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3차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160039388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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