앵커] <br />지난달 취업자가 34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8월에 이어 두 달째 30만 명 이상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용률은 23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째 30만 명을 넘었는데, 고용 개선 흐름으로 봐도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4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8월의 45만 2천 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30만 명을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고용률도 크게 개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15살 이상 고용률은 61.5%로 9월 기준으로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OECD 비교 기준인 15에서 64살 고용률은 67.1%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.3%p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5에서 29살 청년층 고용률 역시 43.7%로 전년 같은 달보다 0.8%p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가 38만 명 증가하는 등 20대와 50대, 그리고 60대 이상은 늘었지만, 40대는 17만 9천 명, 30대는 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업자는 88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실업률도 전년 같은 달보다 0.5%p 내린 3.1%로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체감 실업률을 보여주는 확장실업률은 10.8%로 1년 전보다 0.6%p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부가 만든 일자리가 많은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17만 명이나 증가하는 동안,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질 좋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일자리는 11만 천 명 줄어든 점은 여전히 부정적 요소가 남아있는 것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 역시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이 어느 정도 규모를 유지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, 제조업과 도소매업 감소가 지속하는 모습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161406339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