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오후 6번째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 측은 어제 검찰 요청에 따라 입원확인서를 제출했는데, 의사 이름과 병원 직인 등이 빠져 검찰이 추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검찰청은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틀 만에 처음으로 국민의 엄중한 뜻에 공감하며, 검찰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오후에 검찰 관련 속보가 많았군요. <br /> <br />정경심 교수는 언제쯤 출석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조금 전 오후 1시 15분쯤 이곳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는 이번에도 지하주차장 직원 전용 통로를 통해 비공개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우선 정 교수가 지난 14일 중단된 5차 조사의 조서를 우선 열람한 뒤 오늘 6번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는 지난 14일 5시간 검찰 조사를 받다가 조 전 장관이 사퇴 발표 직후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검찰은 정 교수에게 사모펀드에 깊이 관여한 의혹과 함께 사라진 노트북의 행방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경심 교수 측 변호인단은 최근 정경심 교수가 MRI 검사에서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아 심각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정 교수 측 변호인은 진단을 받은 뒤에도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밝혀서,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조사에 출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 전 장관은 사퇴 입장문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을 돌보겠다며, 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는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조 장관의 사퇴에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 교수 건강 문제로 수사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. 관련해서 확인 절차도 이뤄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는 정 교수 측이 검찰의 요청에 따라 정 교수의 입원확인서를 제출했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정 교수 측이 보낸 입원확인서가 정형외과 담당으로 되어 있었고, 의사의 성명이나 의료기관 직인 부분이 없는 상태로 보내져 와서,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가 증명서를 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61600484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