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 소식입니다. <br> <br>사망 사흘째인 오늘 고인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는데 타살 가능성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설리. <br> <br>경찰은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, 오늘 타살 가능성이 없다는 1차 소견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국과수 소견과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이 나오지 않는 점을 고려해 곧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타살 가능성 없다 이렇게 나왔습니다. 더 이상 범죄가 아니다라면 내사 종결로 마무리할 수도 있는데…" <br> <br>고인을 향한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는 계속됐습니다. <br> <br>평소 친한 사이였던 가수 구하라는 SNS 라이브 방송 도중 고인을 기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> <br>[구하라 / 가수] <br>"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. 열심히 할게." <br> <br>고인과 연인 사이였던 가수 최자는 "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"는 글을 올리며 추억했습니다. <br> <br>배우 유아인은 설리가 표현의 자유를 과감히 드러낸 신세대 상징이었다고 추모했고, 배우 송혜교는 내일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정치권에서도 악성댓글 작성자에 처벌을 강화하고 인터넷 실명제 도입 등 이른바 설리법을 제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