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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도착한 ‘분노의 표창장’…조국 복직에 안팎 몸살

2019-10-17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대학교는 복직한 조국 전 장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> <br>분노의 표창장, 문서위조학과 강의 계획서 등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조 전 장관을 비판합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팩스로 들어온 '분노의 표창장'이라는 제목의 문건입니다. <br> <br>표창장을 받는 사람은 조국 전 장관으로 되어 있습니다. <br> <br>이 표창장을 보낸 9개 청년단체는 수여 이유로 "1명의 피의자 때문에 5천만이 고생했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 당시 조 전 장관이 SNS에 올린 글귀를 그대로 가져온 겁니다. <br> <br>[정현호 / 청년단체 '내일을 위한 오늘' 대표] <br>“사퇴했다고 해서 조국 사태가 발생한 본질이 사라지진 않는다고 보거든요. 자신의 권한으로 자신의 딸에 대해 특혜 베풀었잖아요?” <br> <br>서울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, 서울대 문서위조학과 명의로 개설한 가상의 강의계획서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문서위조와 증거인멸 혐의 수사를 체험할 수 있고 시험 대신 인턴 활동으로 성적의 70%를 반영하겠다며, 조 전 장관 딸의 서울대 인턴 의혹 등을 꼬집었습니다. <br> <br>법학전문대학원 로비에는 조 전 장관의 교수직 파면 요구 대자보도 붙었습니다. <br> <br>오후에는 정문 앞에서 조 전 장관과 서울대를 규탄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열리는 등 서울대 안팎에선 하루 종일 조 전 장관 사직의 여파가 계속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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