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홍콩 시민단체 대표에 ‘쇠망치 공격’…더해지는 백색테러

2019-10-1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홍콩에서 시위를 주도하는 시민단체 대표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일요일 예정된 대규모 집회를 저지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흰 티셔츠를 입은 남성들이 지하철 객차 안까지 들어와 각목을 휘두릅니다. <br> <br>반중국 시위대를 공격한 남성들 일부는 폭력조직 삼합회 조직원들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백색테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'쇠망치 테러'까지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홍콩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'민간인권전선'의 지미 샴 대표가 괴한들에게 공격을 당한 겁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4, 5명의 사람이 한 명을 때리는 걸 봤습니다." <br><br>괴한들은 그 자리에서 차를 타고 도망쳤고, 머리 등을 다친 지미 샴 대표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<br>민간인권전선은 즉각 "정치적 테러"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><br>오는 20일 예정된 대규모 반중 집회 등을 저지하기 위해 테러가 일어났다는 겁니다. <br> <br> [지미 샴 / 민간인권전선 대표 (지난 8월)] <br>"운동가들이 중죄 혐의로 기소당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." <br> <br>반중국 성향 인사들에 대한 백색테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> <br>지난달에는 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차에 타려다 괴한들에게 폭행당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홍콩 시위를 이끌어 온 조슈아 웡은 "홍콩 시민들은 5·18 광주민주화운동 등에 많은 감동을 했다”며 한국인들에게 홍콩 시위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sooah7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 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