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전 검찰이 '패스트트랙 충돌' 사건과 관련해 국회 안에 있는 국회방송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관련 영상을 확보하기 위한 거로 보이는데,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한 증거 확보 차원의 압수수색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신속한 수사를 통해 불법으로 국회를 마비시키고 국회 위상을 실추시킨 의원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다음 날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시점이 묘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당당하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를 완결하고 패스트트랙 수사도 공정하게 펼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면서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당은 법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이미 영상이 많은 상황에서 영장 집행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검찰의 정치적인 쇼인지 의문이 있다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 설치를 두고도 여야 입장 차가 여전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민 80%가 고위공직자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공수처 설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내일 예정된 한국당 도심 집회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는데, 이인영 원내대표는 언론 보도를 통해 동원 집회라는 게 드러났다며 관제 데모는 군사정권 유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정감사 기간에 동원 집회를 열어 여론 호도를 기획하면서 국론 분열 책임을 청와대에 묻겠다고 나서는 것은 너무나 뻔뻔한 일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 공수처에 반대하고 있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든 대통령과 직접 싸울 수 있다는 주권자의 힘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도 공수처는 절대 불가라고 강조하면서 여당의 동원 집회 지적에 대해서는 당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집회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공수처는 절대 불가입니다. 그동안과는 차원이 다른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. 그리고 검·경 수사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181602368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