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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국회방송 압수수색…도마 오른 패스트트랙 수사

2019-10-18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어제 국정감사 발언이 하루가 지난 오늘,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윤 총장은 신속한 패스트트랙 법안 충돌 수사를 요청하는 여당 의원들에게 “결과로 보여드리겠다”고 말했었는데요. <br> <br>바로 다음날인 오늘 증거 확보를 위해 국회방송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검찰 수사관들이 국회 건물로 들어섭니다. 국회에서 의사중계를 하는 국회 방송을 압수수색하려는 겁니다. <br> <br>압수수색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여여 의원과 보좌진이 벌인 충돌 사건의 영상 증거 확보를 위해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어제 국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장에서도 여당의 엄정한 수사 촉구 요구와 검찰 수사에 대한 야당의 우려가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[표창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] <br>"일반 국민과 똑같이 법 앞에 평등의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, 이 약속 제가 받아도 되죠?" <br><br>[여상규 / 자유한국당 의원(어제)] <br>"정치도 사법에 관여해서는 안 되듯이 사법도 정치에 관여하면 안됩니다." <br> <br>윤 총장은 원칙에 따른, 결과로 보여주는 수사를 강조했고, <br> <br>[윤석열 / 검찰총장(어제)] <br>"그냥 수사 결과로서 말씀드리고." <br> <br>이 발언이 나온 지 하루 만에 국회방송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5시간 가까이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당시 여야 의원총회 영상 원본 등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영상을 분석해 수사 대상인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들 가운데 누가 충돌을 지시, 주도했고 누가 단순 가담자인지를 가려낼 계획입니다. <br> <br>검찰이 출석 조사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등에 대해 추가 출석을 요구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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