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청와대는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이 한창인데요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의 남자, 조국 전 장관의 후임자로 그 못지않은 대통령의 최측근 전해철 의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가 믿을 사람을 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검토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전해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검찰 개혁을 포함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될 역할이라면 제가 어떻게 피할 수 있겠습니까." <br><br>전 의원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,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'3철'로 불립니다. <br> <br>친문 그룹에서 전 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내 반응은 긍정적입니다. <br> <br>[설훈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YTN라디오 '노영희의 출발 새아침’)] <br>"전체적으로 국회 내에서 보면 전해철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적임이다, 이렇게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어떤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대통령만이 알지 않겠느냐”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민변 출신으로 개혁 성향이 강하고, 현역 의원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가 비교적 쉽다는 점에서 청와대에서도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. <br> <br>다만 청와대의 정식 인사검증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검증과정에서 예상치 않은 문제가 드러날 경우 다른 후보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tnf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강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