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요즘 키움의 김규민 선수는 이렇게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. <br> <br>과자를 입에 물고 스윙 연습을 하는 건데요. 과자가 부서지지 않는게 포인트입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하위타선이 불을 뿜으며 SK에 완승에 거둔 키움. <br> <br>비밀병기는 김규민이었습니다. <br> <br>플레이오프 6할 2푼 5리의 화력을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비결은 뭘까? <br> <br>바로 '과자 특훈'입니다. <br> <br>잘 부서지는 과자를 입에 문 채 김혜성과 함께 상체의 힘을 빼고 타격 밸런스를 최근 잡아온 겁니다. <br> <br>[이승엽] <br>"제가 프로야구 23년을 하는데 한번도 보지도 못한…" <br> <br>[이순철] <br>"마우스피스를 끼고 타격하는 선수들은 얘기 듣고 보기도 했어요. 그런데 비스킷을 한다?" <br> <br>상대 투수 진을 빼놓는 역할은 이지영의 몫이었습니다. <br> <br>누구를 만나든 커트 커트 또 커트. 잇단 파울 타구로 괴롭힙니다. <br> <br>[중계 멘트] <br>"이렇게 되면 용규놀이가 지영놀이로 바뀌겠는데요?" <br> <br>이용규의 특기인 이른바 '커트 신공'을 선보인 겁니다. <br> <br>하위타선까지 막강 전력을 구축한 키움은 '공포의 외인구단'이었습니다. <br> <br>[장정석] <br>"(키움은) 원팀입니다. 이번 시리즈는 정말 준플레이오프부터 해서 모두가 함께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키움은 22일부터 두산을 상대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