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수출 규제 이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대상이 된 유니클로가 이번에는 새로 제작한 광고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니클로가 지난 15일부터 국내 방영하고 있는 광고에는 98살 여성이 "제 나이 때 어떻게 입었냐"는 13살 소녀의 질문에 "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?" 반문하는 한글 자막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영어로 나눈 대화를 직역하면 "그렇게 오래전 일은 기억 못 한다"는 내용인데, 자막에 80년 전이라는 숫자를 넣은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일제강점기를 의미하는 것이고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유니클로는 세대를 넘어 모두가 유니클로 후리스 제품을 즐긴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80이라는 숫자를 직접 넣으면 훨씬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추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한일 관계에 대한 의도는 전혀 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[soj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181712291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