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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 대사관저 기습 시위' 대학생들 구속영장 검토...경비 강화 / YTN

2019-10-19 35 Dailymotion

경찰이 어제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대학생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대사관 측의 강한 우려 표명에, 대사관저 경비도 대폭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현장에서 학생들을 연행해 3개 경찰서에 나눠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, <br /> <br />신병 처리 방향도 논의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어제 연행된 학생 19명은 서울 남대문경찰서 등 3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19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의 신병처리 방향은 오후쯤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시위 배후 등 구체적인 경위를 추궁하고 있지만, 이들은 모두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19명은 어제 오후 사다리를 이용해 미 대사관저 담장을 넘어 마당으로 기습 침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미군 철수와 함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를 외치며 1시간 정도 농성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현장에서 끌어내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뒤 미 대사관 측은 최근 14개월 동안 2건의 대사관저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경찰은 미 대사관저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는 의경 2개 소대 30명가량이 경비를 맡았는데, 여기에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 80명 정도를 추가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관계자는 의경보다 전문성이 높은 기동대를 배치하고 순찰 근무도 강화됐다며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진보연대 등 50여 개 시민단체는 잠시 뒤인 오후 3시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[yhah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91401509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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