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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단체, 여의도로 옮겨 국회 압박…“검찰 개혁”

2019-10-1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닷새가 지났지만, 이른바 ‘광장 정치’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. <br> <br>조 전 장관 사퇴 이후 첫 주말인 오늘 광화문에선 자유한국당 주도로 대규모 집회가 진행됐고 서울역 앞 광장에선 보수단체들을 주축으로 한 태극기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지난주까지 서초동에서 조 전 장관 옹호 집회를 주도했던 진보단체는 여의도 국회 앞으로 자리를 옮겨 검찰개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에서도 또 다른 단체의 촛불 문화제가 저녁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'조국'은 사퇴했어도 '조국' 이후의 정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.. 혼미합니다. <br><br>먼저 여의도 집회소식은 공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검찰청사 인근에서 9차례 집회를 열었던 주최 측은 서울 여의도로 무대를 옮겼습니다. <br> <br> '공수처 설치법안' 등의 심사기한이 다가오자 국회를 압박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 집회 참가자들은 낮부터 노란 풍선을 들고 모이기 시작해 국회 앞에서 여의도공원 쪽으로 도로를 채웠습니다. <br> <br> '응답하라 국회' '조국수호' 등 손팻말도 손에 들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공수처를 설치하라. 국회는 응답하라." <br> <br> 서초동에서 열렸던 진보집회에 등장했던 대형 태극기도 다시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 주최 측은 조국 전 장관의 퇴임식도 준비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열었습니다. <br> <br> 앞서 철제 펜스를 사이에 두고 보수단체도 대형 무대를 설치했습니다. <br> <br> 집회 참가자들은 공수처 설치 반대와 정부 규탄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> <br> 오후 5시부터 집회를 시작하기로 했던 진보단체는 한 시간 늦췄습니다. <br> <br>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집회가 진행되면서 소리가 겹쳤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 양측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고성도 오갔습니다. <br> <br> 진보단체 측은 검찰 개혁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당분간 주말마다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락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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