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안철수 비하’ 이준석 당직 박탈…바른미래 갈등 최고조

2019-10-1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 지붕 아래 두 가족. 지금 바른미래당은 당권파 비 당권파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준석 최고위원은 사석에서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해서 어젯밤 당직을 박탈당했죠. <br><br>이 사건이 계속돼온 당 내분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. <br> <br>바른미래당의 내분 상황 황하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지난 3월 안철수 전 의원을 비하했다는 이유로, 당직을 박탈당했습니다. <br> <br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] <br>"우리 정치가 패거리 정치와 막말 정치로 더럽혀지고 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정치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." <br> <br>이 최고위원은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바른미래당 최고위원] <br>"이미 지난 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없다고 한 사안에 대해서 손학규 대표가 다시 선임한 윤리위원장이 징계를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입니다." <br> <br>앞서 손 대표는 지상욱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, 당 윤리위는 하태경 의원에게 6개월 직무정지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[황하람 기자] <br>이 최고위원, 지 의원, 하 의원 모두 유승민 의원이 이끄는 바른정당계다 보니, 당권파가 비당권파들의 조기 탈당을 압박하고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><br>하태경 의원은 "손 대표의 연이은 징계와 폭정으로 바른미래당의 '바른'도 '미래'도 모두 날라갔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비당권파는 조금 전부터 비공개 모임을 갖고 향후 진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탈당, 신당 창당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았지만, 의원들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당장 탈당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촬영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