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남대문경찰서 등 3개 경찰서는 미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어제(18일) 오후 정동 미 대사관저의 담장을 넘어 마당으로 침입해, 1시간 동안 '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' 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지만, 시위대 전원이 진술을 거부하며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건을 계기로 기존 대사관저 경비 인원 30명에 더해 기동대 1개 중대 80명 정도를 추가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[yhah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192210204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