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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염수, 바다에 버려도 안전?…언론도 못 믿는 日 정부

2019-10-2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런데, 오염수를 바다에 버려도 안전하다, 이런 일본 정부의 말을, 곧이곧대로 믿어도 될까요? <br> <br>지난주 태풍 하기비스가 닥쳤을 때 방사능 오염토와 폐기물이, 대거 유실됐는데 이게 어디로 갔는지 위험성은 없는지 아무것도 확인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. <br> <br>일본 국내 언론들까지 못 믿겠다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이어서 한수아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<br>태풍 하기비스 때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떠내려간 후쿠시마 현의 한 하천입니다. <br> <br>안전모를 쓴 작업자가 자루 속을 들여다보니 안은 텅 비어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이건 내용물이 들어 있지 않은 거죠?) 네. 빈 자루예요." <br> <br>영상을 올린 아사히 신문 기자는 "정부 발표를 믿지 않는다"며 강한 불신을 표시했습니다. <br><br>도쿄신문은 지금까지 다무라 시 등 최소 4곳에서 폐기물 자루 유실이 확인됐고,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, 아직 접근조차 못한 폐기물 보관소도 있다고 썼습니다.<br><br>그러나 일본 환경성은 유실된 자루는 55개 뿐이며, 환경에 영향이 없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하기비스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, 또다른 태풍 두 개가 일본 열도 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히라야마 / 후쿠시마 현 주민] <br>"믿을 수 없어요. 충격입니다. 복구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." <br> <br>일본의 재난대비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sooah7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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