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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도끼·쇠고랑 던지며 저항…‘불법 조업’ 中 어선 나포

2019-10-2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영상이 잊을만, 하면 공개되는데요. <br> <br>공개될 때마다 우리 해경이 정말 목숨 걸고 바다를 지키는구나, 하는 마음이 듭니다. <br> <br>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검문하려 했더니 손도끼, 쇠고랑 같은 무시무시한 흉기가 날아들었습니다. <br> <br>이들이 우리 바다에서 잡아들인 어획물, 400킬로그램이나 됐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가 위험천만한 단속현장 보여 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정선 명령 따르지 않고, 현재 중국 어선 무리 계속해서 이동 중에 있음" <br> <br>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해경 고속정이 빠른 속도로 접근합니다. <br> <br>근처까지 따라붙자 격렬히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. <br><br>별안간 해경 대원들을 향해 무언가가 날아오고, 일부는 해경대원이 들고 있는 방패와 부딪힙니다. <br> <br>중국 선원들이 던진 손도끼와 쇠고랑입니다. <br> <br>자칫 맞았으면 큰 부상을 당한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> <br>[이성일 / 충남 태안해경 홍보실장] <br>"보통 중국 어선이 쇠창살이나 그런것들을 설치해서 방해하는데, 쇠고랑, 손도끼를 경비함정에 던지면서 등선을 방해했던 상황입니다. <br> <br>격렬한 저항을 뚫고 나포한 중국 어선 2척엔 불법 조업한 대구와 오징어 400kg이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또 인근에서 허가 없이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40척도 어업협정선 밖으로 몰아냈습니다. <br> <br>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에는 하루 평균 2백 척 이상의 중국어선이 침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적발시 벌금이 3억 원까지 올랐지만 불법조업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 선장과 선원들을 처벌하고, 중국 측에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촉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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