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K리그에서 울산과 전북이 나란히 승리하며 치열한 선두 싸움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에만 3골을 몰아친 강원은 서울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축구 소식, 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반부터 문선민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2분, 날카로운 유효 슈팅을 만들어 낸 문선민은 이후 전반 13분엔 로페즈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로페즈에 자로 잰 듯한 전진 패스를 연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전엔 자신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멋진 드리블로 포항 수비진을 돌파한 뒤 골문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까지 책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골에 도움 한 개를 추가한 문선민은 시즌 10골, 10도움 고지에 오르며 전북 이적 뒤에도 가치를 증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선민 / 전북 공격수 : 좀 더 팀 동료들이 한 발짝 더 뛰어줘서 저에게 기회가 더 많이 왔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경기를 먼저 끝낸 전북이 승리를 추가하며 자칫 2위로 내려앉을 위기에 놓였던 울산은 난적 대구에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수비 실수를 틈타 믹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대구는 세징야가 동점 골을 터트렸고, 후반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김보경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과 서울 경기에선 모두 5골이 터지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영재의 프리킥 골로 2대 2 동점을 만든 강원은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이현식의 결승 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패배로 울산과 전북은 최소 2위를 확보하며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고, <br /> <br />K리그 2 광주는 33라운드 만에 우승을 확정하며 3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202330325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